1125 장

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었다.

그녀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란 걸 알기에, 그저 동작을 빨리 해서 그녀를 도울 수밖에 없었다.

그녀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, 온몸으로 나에게 안겨와 예상치 못하게 내게 키스했다.

나는 당황했다. 그녀가 갑자기 나에게 키스할 줄은 몰랐다.

그녀의 섹시한 붉은 입술이 내 입술에 꽉 붙어 있었고, 한참 후에야 그녀는 숨을 내쉬며 테이블에 기대어 쓰러졌다. 눈을 꼭 감고, 얼굴이 붉어져서 나를 볼 엄두도 내지 못했다.

나는 그녀의 머리에 하얀 물질 한 방울이 있는 것을 보고 잔유가 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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